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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중 조합원 사망’ 화물연대 “전 조합원 비상태세”
글번호 35650 등록일 2026-04-22
등록자 냉동고 조회수 2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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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철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화물연대본부가 20일 경남 진주 물류센터 집회 도중 조합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비상태세를 선언했다. 이들은 자본과 경찰, 정부 관계기관에 조합원 사망의 책임이 있다며 고강도 투쟁을 예고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즉시 전 조합원 비상태세에 돌입한다”며 “동지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고, 죽음을 만든 구조를 반드시 깨뜨릴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사망 사고의 1차적 책임이 원청이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에 있다고 지적했다. 파업 2주차까지 총 7번의 교섭 요구에도 원청이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대체수송을 밀어붙였고, 생계고에 시달리는 조합원들을 방치했다는 취지다. 경찰도 비판했다. 화물연대는 “경찰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는커녕 대체차량 출차를 위해 조합원들을 강제로 밀어내고 현장을 짓밟았다”며 “그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쓰러졌고, 결국 한 동지가 목숨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정부 및 관계기관의 책임 또한 짚었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반복되는 갈등과 위험 신호에도 아무런 실질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즉각적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조사·처벌을 요구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경남 진주 정촌면 소재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진행되던 화물연대 편의점지부 CU지회 주도의 집회 도중 2.5t 화물차가 집회 참가자와 추돌해 조합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화물연대는 배송기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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