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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시카고 오바마 센터 6월 개관…잡음 끊기지 않은 이유는
글번호 35841 등록일 2026-04-23
등록자 혼저옵 조회수 2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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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퍼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6월 19일 개관하는 오바마 센터가 역대 대통령 기념 시설 중 가장 높은 비용이 투입된 시설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총사업비는 당초 구상된 3달러(약 4400억원)에서 약 5000만달러로 불어났으며, 공사 기간 또한 3437일로 최장 기간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최근 대통령 기념 시설과 비교하면 지연 규모는 더욱 두드러진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은 대통령 퇴임 후 약 1000일 만에 개관했고, 빌 클린턴 대통령 센터는 1398일, 조지 W. 부시 대통령 센터는 평균 1653일이 소요됐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 센터는 3437일을 기록, 두 배 이상 긴 공사 기간을 기록한 바 있다. 오바마 센터는 시카고 잭슨파크의 약 19.3에이커(약 7만8104㎡) 규모 부지에 박물관과 공공 도서관, 체육·문화 시설을 포함한 복합 단지로 조성됐다. 특히 녹음 스튜디오와 교육 공간, 2층 규모 놀이터와 농구 코트 등 기존 대통령 기념 시설에서 보기 어려운 부대 시설이 다수 포함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확장을 시도했다는 평가다. 에밀리 비트너 오바마 재단 대변인은 “유료 박물관을 제외한 캠퍼스는 무료로 개방되며, NBA 규격 농구장과 다양한 문화·교육 시설 등 다른 대통령 센터에는 없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소득층과 군인에게는 무료·할인 입장 혜택이 제공되며, 일리노이주 주민은 화요일 무료 입장 권한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시설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달러로, 역대 주요 대통령 기념 시설 평균 대비 59%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실제 방문 비용은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시카고가 미국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대형 호텔 숙박객은 최대 19%의 호텔세를 부담해야 하며, 기념품 구매 시에도 최소 10.25%의 판매세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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