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웨딩박람회 한편 한주용 교수를 비롯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연구진은 앞서 2018년에도 란셋에 이중항혈소판 치료 적정 기간을 밝힌 연구를 게재한 바 있다.당시 연구에서 한 교수는 이중 항혈소판제 치료를 12개월이상 시행하는 것이 6개월만 시행하는 것에 비해 심근경색의 재발 위험을 유의하게 낮춘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송도웨딩박람회 이번 연구를 계기로 미국 주도 하에 만들어진 현재 치료 지침이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 교수는 “우리 연구에서 클로피도그렐은 표준 기간의 이중 항혈소판 치료 후 평생 유지 요법으로 아스피린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가이드라인에서 클로피도그렐 단독 요법이 아스피린 단독 요법과 적어도 동등하게 다뤄지고, 반복적인 허혈성 사건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는 아스피린에 우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에는 란셋과 함께 최고 권위 의학저널로 꼽히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관상동맥질환 스텐트 시술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에게는 혈관 내 초음파(IVUS), 광간섭단층영상(OCT) 등과 같은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이 혈관조영술만 사용한 것보다 환자 예후에 유리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