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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김성태 “마음속 영웅 ‘그분’ 본적 없어, 누가 돼 죄송”…의혹 거듭 부인
글번호 36482 등록일 2026-04-30
등록자 성황리 조회수 1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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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개인회생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과 관련해 구속기소돼 재판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28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이재명 대통령과 범행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 전 회장은 이 대통령을 ‘그분’으로 지칭하는가 하면 “제 평생 마음속 영웅”, “누가 돼 죄송. 속죄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검찰의 목표는 정해져 있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종합청문회’에 나온 김 전 회장은 이 대통령과의 공범 여부를 묻는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여기서 실명을 거론하기는 그렇고 ‘그분’에 대한 건 제가 본 적도 없고 대가를 받은 것도 없고 상대를 안 했다”며 “(법정에서도) 공범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사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없다”고 했고, 박선원 민주당 의원의 같은 질문에도 또 재확인했다. 자신이 평소 민주당 지지자였음을 강조한 김 전 회장은 “포장마차에서 돌아가신 분(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막말하길래 싸워서 파출소를 간 적도 있다”고도 했다. 김 전 회장은 당시 검찰 수사의 ‘타깃’이 이 대통령이었냐는 질의에 “금융 사건임에도 중앙지검이나 남부지검이 아닌 수원지검에서 몰아서 수사한 것을 보면 목표는 정해져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검찰의 ‘먼저털이식 수사’로 인해 고초를 겪었다며 “제 가족들, 동료들 등 17명 가까운 사람들을 구속했다. 친동생, 여동생 남편, 사촌 형, 30년 같이 했던 동료들 전부 다 잡아넣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검’자만 나와도 사지가 떨려 유서도 몇 번 썼다.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검찰이 ‘연어·술 접대 회유’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문제가 된 5월 17일에 정확히 술 안 먹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당시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한 사람으로 지목된 박모 전 쌍방울 이사 역시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개인적으로 먹으려고 (술을) 샀고 차 안에서 먹었다”며 “제 부도덕한 행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해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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