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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상인 악수 후 손 털기 논란, 野 "주민 손을 오물 취급"
글번호 36576 등록일 2026-05-01
등록자 크롱아 조회수 1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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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청소 6·3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나선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첫 지역 행보부터 ‘악수 후 손 털기’ 논란에 휘말렸다. 유권자 대응에 서툰 정치신인이 첫 공개 행보부터 구설에 오르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는 모습이다. 하 전 수석은 청와대 사퇴 후 첫 일정으로 지난 29일 오후 북구의 상징인 구포시장을 찾아 ‘북구의 아들이 돌아왔다’고 인사해 많은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하 전 수석이 몇몇 상인들과 악수를 한 뒤 양손을 비비거나 손을 터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다. “상인 손에 물이 묻어서” 라는 의견과 “하 전 수석의 무의식적인 습관”이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국민의힘은 당장 “주민 손을 오물 취급했다”며 공세에 나섰다. 북갑 출마를 준비중인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평생 지역을 일궈온 주민들을 자신과는 결코 섞일 수 없는 ‘다른 부류’로 대하는 그 뿌리 깊은 선민의식과 오만함이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것”이라고 비판하며 “주민의 손을 오물 취급하는 사람이 북구를 대표할 수 없다”고 했다. 친한계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처음에는 ‘손에 뭐가 묻었거나 이유가 있겠지’하고 생각했지만, 다른 영상들을 보니 바로 직전에 다른 상인하고 악수하고도 손을 비비며 씻는 듯한 행동을 한다”며 “입으론 누님, 행님하지만 속으론 당신 손 만져서 찜찜하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한건 기자실에 가서 기자들과 악수할 때는 한번도 안 그랬다는 것”이라며 “스스로를 시장 상인들과는 손잡으면 안되는 엘리트고 특별히 깨끗한 존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청와대에서 거창하고 고상한 논의만 하고 있는 게 낫겠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 현직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하정우 손 털기는 대세에 지장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에 묻는다”며 “북구 시민들을 무시해도 대세에 지장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인가”라고 반문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하 전 수석은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에서“출세한 듯 귀족 흉내를 내는 정치로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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