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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생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풀어”...고1 학평 영어, 71%가 교과서 밖 출제
글번호 36709 등록일 2026-05-02
등록자 엑스펄트 조회수 1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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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개인회생 지난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교육과정 범위나 수준에서 벗어난 문항이 상당수 출제됐다는 교육시민단체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고1 학평 수학 영역 총 30개 문항과 영어 영역 독해 28개 문항을 분석한 결과 영어에서는 71.4%(20문항), 수학에서는 30.0%(9문항)가 중학교 3학년 교육과정 바깥에서 출제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어 문항은 문장과 단어의 길이, 어휘 난이도, 단어 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잡성과 난이도를 살피고 이를 미국 학년 수준으로 환산하는 ‘ATOS 지수’를 활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모두 20문항이 AR 8학년(미국 중2) 이상 난이도이자 국내 중3 교과서 4종 난이도인 AR 3∼7학년(미국 초3∼중1)을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고난도로 꼽힌 32번 문항은 미국 대학교 1학년 수준으로 분석됐다. 32번은 학습의 ‘익숙함’(familiarity)과 ‘진짜 숙달’(true mastery)을 착각하는 현상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관한 지문을 주고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문장을 고르는 문항이다. 지문의 평균 난이도만 비교해도 3월 학평은 AR 8.96학년(미국 중2) 수준이었지만, 중3 교과서 4종은 모두 AR 5학년(미국 초5) 수준이었다. 사걱세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더라도 고1 3월 학평에서 만점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학은 영어보다는 교육과정 범위 밖 출제율이 낮았지만, 10문항 중 3문항이 중3 수준을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평가 방법 및 유의 사항’ 관련 기준을 위반한 문항의 비율이 66.7%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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