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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한 사회에 이의제기한 ‘정치적 10대들
글번호 3716 등록일 2025-04-07
등록자 김서정 조회수 1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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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웨딩박람회 책에는 1980~1990년대 고등학생이었던 저자들의 고등학생운동 경험의 전후가 담겨 있다. 학생운동 당사자라는 공통점을 빼면 지역, 성별, 활동 분야나 당시 상황도 모두 다르다. 모자이크 미술 작품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그렇다고 낭만적인 회고담은 아니다. 현대사에서 고등학생의 운동은 면면히 이어져 왔다. 65년 전 이맘때(1960년 4·19혁명) 마산 앞바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김주열은 심지어 당시 4월이던 고교 입학식도 치르지 못한 상태의 예비 고교생이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일제강점기인 1929년 광주학생운동도 있다. 이들의 저항을 통제하기 위해 학교에 설치한 학도호국단이나 내신 위주 입시제도 개편 등 정권의 탄압도 끈질기게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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