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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새로운 신세계…이명희 시대 경영 문법 깬다
글번호 37313 등록일 2026-05-07
등록자 조두팔 조회수 1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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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제작 신세계가 그룹 사령탑인 경영전략실 개편에 착수했다. 전문 경영인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정용진 회장 중심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명희 체제’에서 ‘정용진 체제’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경영전략실 전반에 걸친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9일 임영록 경영전략실장(사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의 겸직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임 대표는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경영에 집중하고, 전략실은 신임 전략실장을 선임할 방침이다. 후임 인사가 이뤄지기 전까지 주요 의사결정은 정용진 회장이 직접 주도한다. 세부 개편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영전략실을 ‘전략실’로 축소·전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경우 새 전략실장의 권한은 기존보다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경영과 전략을 함께 총괄하던 조직의 기능을 줄이고, 의사결정 권한을 총수에게 집중하는 구조다. 경영전략실을 전략실로 되돌리는 것은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전략실의 전신은 1993년 삼성그룹 계열 분리 과정에서 출범한 경영지원실이다. 이후 2012년 전략실로 개편돼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을 연결하는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왔다. 신세계는 그동안 이명희 총괄회장을 중심으로,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경영에 참여하면서도 전문경영인이 실무를 주도하는 구조를 유지해왔다. 2023년 경영전략실로 격상하고 임 사장을 선임한 것도 이 같은 기조의 연장선이었다. 그간 경영전략실은 이마트 부문과 백화점 부문을 연결하며 그룹 차원의 전략을 총괄해 왔다. 백화점 부문(㈜신세계)이 자체적인 기획·전략 기능을 강화해 온 것과 달리, 이마트 부문은 오프라인 유통과 온라인·물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과 실행에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그룹 경영전략실 역시 이마트 부문의 전략 수립 과정에 무게를 두고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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