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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드론에 암살 위협 느껴… 경호 대폭 강화, 벙커서 전쟁 지휘 몰두"
글번호 37536 등록일 2026-05-10
등록자 아는게힘 조회수 1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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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입주청소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등으로 암살 위협을 느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개 활동을 줄이고 지하 벙커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 측근과 유럽 정보기관에 따르면, 최근 그는 민생 현안보다 지하 벙커에서 전쟁을 지휘하는 일이 늘었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사전 녹화된 영상을 송출하며 그가 정상적으로 직무 수행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나 그의 공개 활동은 눈에 띄게 줄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월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올림픽 예비 선수 양성 학교를 방문했는데, 그가 올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당시가 두 번째였다. 작년 대통령의 공개 방문 건수 17건보다 크게 줄었다. 푸틴 대통령의 주변 경호도 대폭 강화했다. 대통령 주변의 요리사, 사진사, 경호원 등은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됐다. 대통령 근처에서 휴대전화나 인터넷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제한됐으며 직원 자택에는 감시 시스템이 설치됐다. 경호 강화 조치는 드론을 이용한 암살 시도 우려 때문이라고 FT는 전했다. 작년 우크라이나가 드론 117대로 러시아 폭격기 41대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진 ‘거미줄’ 드론 작전의 충격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1월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 체포 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안보 우려도 커졌다. 푸틴 대통령은 벙커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매일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을 탈환하는 것과 같은 세부 작전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과 관련 없는 인사들은 몇 주 또는 몇 달 만에 푸틴 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그는(푸틴 대통령) 시간의 70%를 전쟁에 쓰고 나머지 30%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같은 사람을 만나거나 경제 문제를 다루는 데 쓴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더 많이 접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전쟁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의 소통 부재와 긴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국민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크렘린궁도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듯 푸틴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국민과 친밀감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가 상트페테르부르크 행사에서 한 학생의 이마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런 연출은 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의 친근함을 보여주기 위해 오랫동안 활용해온 방식이다. 러시아 독립 언론 ‘블라스트’ 창립자이자 정치 분석가인 파리다 루스타모바는 푸틴 대통령이 2006년에도 한 소년의 배에 입맞춤한 적 있다며 “그가 지지율 하락을 우려하는 가장 확실한 신호는 그가 공개적으로 다시 아이들에게 입맞춤한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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