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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글번호 37928 등록일 2026-05-13
등록자 치료제 조회수 1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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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꽃배달 경찰은 조만간 장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심의한다. 범죄의 중대성과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할 때 그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서다. 장 씨의 신상 공개가 결정될 경우 광주에서는 첫 사례가 된다. 또한 범행 대상이 일면식이 없다는 점 등을 토대로 프로파일러 2명 이상을 투입해 사이코패스 여부와 재범 위험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엔 '하얀 국화꽃'과 '탄산음료' 이날 오후 사건 현장엔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여고생을 애도하기 위한 국화꽃이 시민들의 슬픔과 미안함이 엉긴 채 하얗게 쌓여갔다. 인근 학교 관계자부터 회사원, 또래까지 A 양을 직접적으로 알진 못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학교 정문 지킴이로 평소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살폈던 최 모 씨는 한참을 현장에 머물렀다. 최 씨는 "이 길이 밤에는 참 어둡다. 교통비 아끼려고 일부러 이쪽으로 걸어 다니는 애들이 많다"며 "애들을 지키려고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너무 슬프다. 한창 꽃 필 나이였던 학생인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탄산음료를 놓아둔 이도 있었다. 자신을 학부모라 소개한 황 모 씨(47)는 "우리 아이도 인근에서 학교를 다녔었다. 남 일 같지가 않아 마음이 아프다. 자녀들에게 요즘 고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음료를 물어보고 사 왔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면서 안타까워했다. 국화꽃을 헌화한 박 모 군(19)은 "이제 막 성인이 될 준비를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을 또래가 마지막으로 걸었을 이 길이 너무 춥고 무서웠을 것 같다. 하늘에서는 부디 걱정 없이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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