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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첫 파업에 쏠리는 눈…"보상체계 다양화·주주 고려해야"
글번호 37956 등록일 2026-05-13
등록자 강릉소녀 조회수 1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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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전문변호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이 파업에 나선다. 상생노조가 OPI(초과이익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업계는 이번 파업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성과 보상 체계 마련과 노사 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첫 파업을 진행한다. 앞선 법원 가처분 판단으로 인해 파업이 제한된 농축 및 버퍼 교환, 원액 충전, 버퍼 제조·공급 등의 분야를 제외하고 파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참여 인원은 2000명 이상으로 전망된다. 상생노조는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성과급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 등 그룹 주요 계열사와 같이 연봉의 50%로 제한된 OPI 상한도 폐지를 주장한다. 임금 인상률 14%도 상생노조 요구안 중 하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업이익 10% 수준의 성과급과 임금 인상률 6.2%를 제안한 바 있다. 상생노조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업계 표준 직원 보상 기준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될 우려가 존재한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영위하다 이제 막 CDMO(위탁개발생산)에 나선 셀트리온과 인천 송도 공장 완공을 앞둔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후발주자들은 투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재 확보에 과도한 비용을 사용할 경우 투자가 위축돼 산업 발전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사내에서 파업 소식을 공유하는 분위기"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CDMO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 속 파업이 빠르게 정리되는 게 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정 회사의 급여가 올라가면 같은 업계 다른 회사들도 인재 유치를 위해 비슷한 수준의 보상안을 만들 수밖에 없다"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을 통해 보상 확대를 요구하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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