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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은 책임지지 않는 장수... 병사에게 목 내놓으라 해"
글번호 3807 등록일 2025-04-08
등록자 치료제 조회수 1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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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웨딩박람회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질 것이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집단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최근 유급·제적을 피해 학교로 돌아왔지만 '복귀 후 수업거부'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임진수(32)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사직 전공의)는 "전공의와 의대생이 요구안 관철을 내세우며 1년 동안 투쟁했지만 정부와 국민은 '원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며 "요구안 내용이 두루뭉술하고 선언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진주결혼박람회 전공의 7대 요구안과 의대생 8대 요구안이 목차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들의 이해관계가 완전히 일치할 수 없는데도 요구안을 가려놓고 보면 내용의 차이가 거의 없다. 다시 말해 각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내부에서 논의하지 않았으면서 정부를 향해 우리 입맛에 맞는 내용을 가져오라고 버틴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이제는 우리가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다시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임 전 이사는 강동성심병원에서 외과 레지던트로 1년을 일하고 사직했다. 의정 갈등 사태가 4개월 넘게 이어지자 '왜 이렇게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직접 의협 문을 두드렸다. 그는 "이 사태가 아무런 희생 없이 끝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지금 복귀하는 게 맞다"는 말로 '전공의 블랙리스트' 명예의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희생 없는 협상은 없고, '탕핑'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하는 임 전 이사를 지난 3월 31일 서울 중구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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