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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맞았다' vs 취업사기 수준…대체 외인 성적표에 울고 웃는 KBO리그
글번호 38315 등록일 2026-05-16
등록자 김유지니5612 조회수 1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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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스포츠장기렌트 대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팀의 운명을 가르고 있다. 누군가는 팀을 구하는 '구세주'가 되어 정식 계약서를 눈앞에 둔 반면, 누군가는 "이 정도면 취업 사기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처참한 성적표를 남겼다. 전력의 절반이라는 외국인 선수, 그중에서도 급하게 수혈된 '단기 아르바이트생'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의 잭 오러클린(26)은 최근 대체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완벽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맷 매닝의 빈자리를 채우러 온 그는 이제 삼성 선발진의 '기둥'이 됐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는 운으로 만들 수 없는 기록이다. 특히 지난 5일 키움전에서 보여준 112구 역투는 그가 단순히 '시간 때우기용' 투수가 아님을 증명했다. 박진만 감독이 "구위가 안 떨어져서 6회까지 맡겼다"고 할 정도로 스태미너가 탁월한 수준이다. 게다가 오러클린의 최대 강점은 마인드셋이다. 본인이 직접 "QS를 하고 싶다"며 욕심을 내고,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한다. KBO 리그 타자들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했고 위기 상황에서도 도망가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지는 배짱 또한 일품이다. 특히 "시즌 끝까지 삼성에서 뛰고 싶다"고 말하며 삼성 팬들에게 '효자 외인'의 향기를 제대로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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