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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 가글하던 40대 女, “핏덩어리 나와”… 무슨 일?
글번호 38642 등록일 2026-05-21
등록자 정발산 조회수 1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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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사변호사 혀에 생긴 작은 붉은 반점을 구내염으로 여겼던 40대 여성이 설암 진단을 받은 해외 사연이 외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를 통해 ​전해졌다.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간호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42세 레이첼 파사렐라는 혀에 올라온 붉은 반점을 보고 처음엔 스트레스로 인한 구내염이라 생각했다. 이에 소금물 가글과 각종 민간요법으로 증상을 관리하며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길 기다렸다. 증상이 지속되자 3주 뒤 찾아간 치과에서 “흡연이나 음주를 하지 않는 만큼 구내염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이후 이비인후과에서도 스트레스성 병변이라는 진단과 함께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반점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크기가 커졌다. 통증도 점점 심해져 식사가 어려워졌고 체중도 급격히 줄었다. 다른 치과를 찾은 파사렐라는 구강암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고, 조직검사에서 편평세포암(피부와 점막의 표면을 덮고 있는 납작한 세포에서 시작된 암), 즉 설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 약 6개월 만이었다. 이후 상황은 악화됐다.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숨이 막혀 일어나 핏덩어리를 뱉기 시작했고, 한동안 심한 출혈이 이어졌다. 혀에 있던 동맥이 파열된 것이다.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그는 파열된 혈관을 봉합하는 수술 덕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현재 파사렐라는 혀의 약 35%가 제거된 상태이며 언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파사렐라는 “설암은 오진이 많은 암 중 하나다”라며 “많은 환자들이 수개월 동안 구내염 등으로 오해해 치료 시기를 놓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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