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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야 끝난다"…삼성전자 총파업 임박, 노동장관 전격 등판
글번호 38714 등록일 2026-05-22
등록자 체크맨 조회수 1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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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음주운전변호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후 4시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교섭에 직접 참여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 개시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속개했지만 잠정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18~20일 사흘간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 절차인 사후조정을 했으나 협상에 실패했다. 그간 노사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고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을 없애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되 제도화는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이날 "사측이 오늘 재개된 회의에서도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반복할 뿐 끝내 최종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결국 중노위 진행에 의해 사후조정은 종료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사후 조정이 종료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요구했다"며 "이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후 조정을 직접 주관한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비록 이번 조정이 최종 합의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노사가 합의해 사후조정을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조정을 개시해 노사 교섭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후조정에서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김 장관이 직접 교섭을 주재하는 만큼 사실상 총파업 전 마지막 담판이 될지 주목된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광불급(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의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장관은 "희망은 절망 속에 피는 꽃. 끝나야 끝난다"라고 적고 '함께살자''억강부약 대동세상'등의 키워드를 태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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