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웨딩박람회일정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극단을 15년 만에 서울 중구 남산 국립극장으로 재이전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8일 국립극단의 국립극장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 '국립극단, 남산에서 이어가는 연극의 미래'에 참석한다. 박정자, 이호재 등 국립극단 출신 원로 배우와 연극 관련 협회·단체 관계자,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인다. 유 장관은 "남산으로의 귀환은 국립극단의 역사성과 미래를 동시에 상징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국립극단의 연극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연극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극단은 2010년 독립 법인으로 전환한 뒤 서계동 문화공간으로 이전했다. 2023년 일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건축되면서 대학로 홍대 아트센터로 임시 거처를 정했으나 연극계에서는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