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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거부하면 난동·아들은 엎드려뻗쳐” 아내의 이혼 고민
글번호 39488 등록일 2026-05-30
등록자 서초언니 조회수 1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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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변호사 잠자리를 거부하면 난동을 부리고 5살 아들에게 과도한 체벌식 훈육을 하는 남편과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결혼 7년 차 A 씨는 “연애 시절 남편은 호방하고 시원시원한 사람이었으나 결혼 후에는 이상한 사람이 됐다. 모임이나 행사에 나갈 때마다 ‘누구와 있냐’며 수시로 전화하고 다른 남자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A 씨는 “부부 관계도 고통스러웠다. 피곤해도 억지로 맞춰줬지만 거절이라도 하는 날엔 남편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며 “그게 무서워서 원치 않는 관계에 응하는 날이 늘어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 씨는 “남편은 현장 일 핑계를 대면서 일주일 내내 지인들과 술을 마셨고 잔뜩 취해 들어온 어느 날은 화장실을 못 찾아서 거실 바닥에 소변을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A 씨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5살 아들에 대한 남편의 훈육 방식이었다. A 씨는 “(남편은) ‘아들을 강하게 키워야 한다’면서 늘 회초리를 가지고 다녔다. 아이가 실수하면 열중쉬어 자세로 세워두고 잔소리를 했다”면서 “그뿐 아니라 아이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엉덩이를 때리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A 씨는 “어린 아들은 ‘아빠,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라고 비는 게 일상이 돼 버렸다. 밤에는 아이가 싫다는 데도 억지로 끌어안고 자더라. 이제는 이런 남편이 너무 싫다”라며 “남편과 이혼할 수 있나. 아들은 제가 키우고 싶은데 가능한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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