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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나가긴 힘들다”…버티는 점주들
글번호 39494 등록일 2026-05-30
등록자 소나타 조회수 1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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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변호사 같은 층에 있는 점주 B씨도 영업 중단 이후 체감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토로했다. B씨는 “예전에는 마트에 쇼핑하러 왔다가 매장을 찾는 손님도 있었는데, 요즘은 지하에 내려오는 손님 자체가 적다”며 “바로 옆 매장은 올해 3월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는 이 같은 현상이 잠실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영업 중단 점포 내 입점 업체들이 정상 영업 중이라는 안내문을 붙여도 고객들은 마트 전체가 폐점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 회장은 “폐허 건물과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장 나가긴 힘들다”…버티는 점주들 손님이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점주들은 당장 매장을 접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외부 상권으로 옮길 경우 더 높은 임대료를 감당해야 하는 데다 기존 단골 고객까지 잃을 수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영업 중단 점포에 입점한 업체들이 위약금을 내지 않고 임차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와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상당수 점주들이 계약 해지 대신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영업 중단 점포 입점 업체 10곳 중 6곳은 계약을 해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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