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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중 내분 폭발한 이란…“간첩” 비난받던 대통령, 사임설 반박해 강경파 되치기
글번호 40095 등록일 2026-06-04
등록자 최소치 조회수 1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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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변호사 미국과 종전·핵협상 양해각서(MOU) 논의 막판 줄다리기 중인 이란 정권에서 내분이 터져나왔다. 대미 협상 자체에 거부감이 큰 강경·급진파의 공격을 받던 온건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신정(神政) 최고지도자 측에 사임서를 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사임설 출처가 친미성향 반(反)체제 매체란 점을 부각시켜 강경파를 단속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신정체제 저항성향 이란인터내셔널은 한국시간 1일 새벽 2시 전후 보도에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실에 공식 사임 서한을 제출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정부를 운영하고 자신의 법적 책임을 수행할 수 없다”는 취지로 즉각 사임을 요청했단 것이다. 전날 제출한 서한에서 페제시키안은 대통령과 정부가 사실상 국가에서 이뤄지는 주요하고 중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돼왔으며 이로 인해 생긴 공백을 틈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최고지도자 친위 군사조직) 내 강경파 파벌들이 국정운영을 장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란인터내셔널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대통령의 사임을 수락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이 서한의 내용은 권력 최상층부에서 매우 깊고 전례 없는 균열이 존재함을 시사한다”며 “이번 사태는 정부와 이슬람공화국 군·정보 기관들 사이에 몇 달간 계속돼 온 긴장 이후에 벌어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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