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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정 자체야말로 비정규직, 민영화로
글번호 5283 등록일 2025-05-09
등록자 우리아 조회수 1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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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문변호사 하지만 이런 '풍경'의 쳐다봄은 화자들의 '의도'적인 행위로 이뤄지지 않았다. 의도적인 행위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미안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청년 김용균을 보낼 수 없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숙명과 닮아 있다. 부동산변호사 하지만 이런 '풍경'의 쳐다봄은 화자들의 '의도'적인 행위로 이뤄지지 않았다. 의도적인 행위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미안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청년 김용균을 보낼 수 없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숙명과 닮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화자인 세명의 인물인 이인구씨와 이태성씨, 김미숙씨의 고백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목소리다. 이 목소리는 구술 채록의 형식으로 권미정, 림보, 시인 희음의 필터를 거쳐 더욱 정갈하게 표현됐다. 아무래도 활동가나 직업으로 글 쓰는 사람들의 손을 거쳐 대중들과 소통하는 것이 연대의 과정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출판사의 의도가 반영됐으리라. 그러니까 김용균의 안타까운 삶이 이인구, 이태성, 김미숙의 몸을 통과해 권미정, 림보, 희음의 몸으로 확장되는 것은 물론, 이 책의 의미를 쓰고 있는 나에게까지 전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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