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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씨 사건을 보며 과거 내 모습이 떠올랐다
글번호 9734 등록일 2025-06-19
등록자 노메이컵 조회수 1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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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마사지 나는 13년 전, 하루 종일 우울과 무기력, 불안 속에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갑자기 숨이 막혔다. 심장이 터질 듯 뛰고 식은땀이 쏟아졌다. 죽는 줄 알았다. 그게 내 생애 첫 번째이자 마지막 공황발작이었다. 수서역마사지 그날 이후 나는 정신과에 갔고, 그때서야 비로소 내 안의 ‘무너짐’을 인식하게 되었다. 다행히 병원 치료는 3개월로 끝냈고, 이후 오랜 시간 명상과 운동, 긍정심리 실천 등을 통해 회복해 왔다. 지금도 다시 그때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매일 마음을 다스리며 산다. 그런데 이경규 씨는 10년 넘게 약을 복용 중이라고 한다. 강한 멘탈로 유명했던 그가 왜 아직도 약을 먹고 있는가. 나는 톱스타로서의 중압감, 공인으로서 모든 것이 노출된 삶이 그를 그렇게 만든 건 아닐까 짐작해본다.공황발작은 단지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게 아니다.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우리 몸은 진짜 위기도 아닌데 극단적인 공포에 빠진다. 숨이 막히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죽을 것 같은 절망이 몰려온다. 무엇이 교감신경계를 폭주하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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