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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의 달개비에서 만난 장사익은
글번호 17037 등록일 2025-09-18
등록자 테스형 조회수 3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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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교폭력변호사 “나는 재즈를 모른다. 그럼에도 전문가들 옆에서 일단 해보는 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고(故) 정주영 창업회장도 ‘해봤어?’하고 물었다. 나도 해보면 어떤 공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장사익은 1994년 예(藝)소극장에서 첫 공연 ‘하늘 가는 길’을 열었다. 1995년 1집 ‘하늘 가는 길’을 내며 음악 활동을 본격화했다. 올해가 음반 데뷔 30주년이다. 이후 ‘기침’, ‘허허바다’, ‘꿈꾸는 세상’, ‘사람이 그리워서’, ‘자화상’ 등 10장의 정규 음반을 냈다. 장사익과 협연하는 토론토 재즈 오케스트라는 1998년 결성돼 지휘자 조쉬 그로스먼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색소폰 5인, 트럼펫 4인, 트롬본 4인,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드럼으로 구성된 멤버 대부분은 캐나다 음악상인 주노(Juno) 수상 경력을 지닌 실력파들로, 장사익의 초대로 한국 관객과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장사익은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더해 해금 연주자 하고운을 추가했다. “내 노래인데 그래도 된장, 김치 같은 냄새가 풍겨야 하지 않겠나”며 악기들의 만들어낼 조화에 기대를 표했다. 작업에 함께 한 정재열 음악감독은 “‘찔레꽃’, ‘역’, ‘꽃’, ‘기차는 간다’ 등 7곡의 선생님(장사익) 대표곡과 선생님이 즐겨 부르는 대중가요(‘봄날은 간다’, ‘열아홉 순정’, ‘대전 블루스’, ‘아리랑’ 등)를 포함해 총 15곡을 빅밴드로 재편곡했다. 한국 음악을 전혀 모르는 오케스트라 멤버 5인에게 편곡을 맡긴 덕분에 50년대 스타일, 모던 재즈, 영화음악 스타일까지 다양한 음악이 나와 아주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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