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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다면 이는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
글번호 19700 등록일 2025-10-23
등록자 허그미 조회수 4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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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사변호사 회사원 김진성(41)씨는 대학생 때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할 정도로 패션에 ‘진심’이었다. 비록 지금은 바쁜 회사 생활로 예전만큼 열정을 불태울 순 없지만 주말이면 홍대나 성수동을 오가며 옷을 보고 ‘구매 인증 사진’을 올린다. 패션 커뮤니티(네이버 카페)에서도 열심히 활동한다. 그러던 도중 ‘영포티’(젊은 40대)라는 단어를 접했다. 김씨도 처음 단어를 듣고선 “그래 나 영포티야”라며 웃어넘겼지만, 영포티는 점차 온라인에서 40대를 희화화하고 비꼬는 멸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김씨는 “커뮤니티에서는 ‘이거 영포티 브랜드인가요?’라는 질문 글이 많이 올라오고, 회원들끼리 세대를 나눠 싸우기도 한다”며 “20대 때부터 옷을 즐겨 입었는데 나이가 변했다는 이유로 ‘그만 좀 입어’라고 말하는 것 같아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미지와 짧은 영상 등을 통해 40대 남성을 희화화하는 ‘영포티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온라인 상에서 번지고 있다. 영포티의 부정적 특성으로 진보적 성향이나 페미니즘 지향성까지 언급되는 탓에, 정치적 세대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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